'Z세대 아이콘' 그룹 woo!ah!(우아!)의 나나가 '쇼! 챔피언'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며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oo!ah!(우아!)의 나나는 지난 8일 오후 6시 방송한 MBC M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그룹 빌리의 츠키, 문수아와 함께 MC로 출연했다.
나나는 츠키, 문수아와 보아의 'Better(베터)'를 스페셜 무대로 진행하며 '쇼! 챔피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눈빛과 표정 그리고 댄스 모두 완벽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걸크러시'를 완성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쌓아온 진행 경험을 살려 MC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나나는 '쇼! 챔피언'에 출연한 가수와 노래들의 특징은 물론, 색다른 매력까지 맛깔나게 설명하며 보다 알차고 재밌는 방송을 만들었다.
특히 화려한 댄스와 나나 특유의 상큼한 애교로 '육각형 아이돌'다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팬들이 요청한 '블루 체크' 챌린지는 물론, '체리피스' 포즈를 소화했던 것. 나나의 러블리한 미소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겼다.
나나는 "응원과 웃음을 전해주는 MC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케이팝의 모든 것을 담아내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woo!ah!(우아!)의 나나는 가수 이외에 tvN 유튜브 채널 '디글'의 인터뷰 콘텐츠 '누구세요?'에서 MC로 활약했으며,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와 '미미쿠스'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woo!ah!(우아!)는 최근 네 번째 싱글 'Pit-a-Pat(핏어팻)'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Rollercoaster(롤러코스터)'는 고백하고 싶은 마음을 짜릿하면서도 설레는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노래로, 그룹 트와이스의 히트곡 메이커 이우민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은 원밀리언 크루가 안무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