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10일과 11일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시상자와 출연 라인업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한터뮤직어워즈'는 여타 가요 시상식들과 다른 차별점을 내세우며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터뮤직어워즈'를 더욱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케이팝의 30년과 함께한 한터차트
1993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터차트는 국내 최초의 음악차트로서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케이팝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한터뮤직어워즈'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케이팝의 지난 역사를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케이팝 팬들뿐만 아니라,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들까지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시상식의 콘셉트이다.
◇ 케이팝 역사 속 아티스트 총출동
'한터뮤직어워즈'가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은 바로 시상식 라인업 때문이었다. 여타 시상식들과 달리 '한터뮤직어워즈'에는 '레전드'로 불릴 만큼 케이팝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아티스트들이 시상자로 함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든 케이팝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태원, 신효범 등 '레전드'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을 시작으로 H.O.T, S.E.S., god 등의 1세대 아이돌과 씨스타, 2NE1 등의 2세대 이후 아이돌까지 시상자로 나선다.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조우로 인해서 더욱 뜻깊은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 역대 최다 케이팝 아티스트 출연
'한터뮤직어워즈'에는 역대 최다 케이팝 아티스트가 나선다. 총 184명으로 이루어진 역대 최다 라인업인 만큼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들을 볼 수 있다.
출연 라인업에는 강다니엘, 김호중, 드림캐쳐, 루시, 베리베리, 블랭키, 블리처스, 비오, 빌리, 스테이씨, cignature(시그니처), CIX, 에버글로우, SF9, NCT DREAM, 영탁, 위댐보이즈, 위아이, 유주, 윤하, 이펙스, 저스트비, 정동원, 최예나, 케플러, 템페스트, 트라이비, TAN, TNX, 프로미스나인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시상자로 공민지, 김경록, 김소현, 김태원, 김현정, 김형준, 나르샤, 데니안, 바다, 서인영, 션, 소유, 손준호, 신효범, 이지훈, 이현도, 장수원, 진성, 테이, 토니안이 등장해 '한터뮤직어워즈'를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메인 MC로 그룹 S.E.S. 출신의 배우 유진이 함께 해 출연진부터 시상자, MC까지 모두 케이팝 아티스트가 주를 이루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불어 CIX의 현석과 이펙스의 백승이 10일, 방송인 신동엽이 11일 유진과 함께 MC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한터차트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한터차트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방송은 SBS M, 해외 중 일본 지역은 Mnet 재팬과 Mnet Smart+, 그리고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국내 모바일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 전 지역 독점 생중계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