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는 자사의 웰다잉(Well-Dying)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 터닝포인트(Turning Point)'의 세 번째 영상 ‘신은숙 변호사’ 편을 프리드라이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피니시라인은 죽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웰다잉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프리드라이프가 진행하는 국내 대표적 웰다잉 문화 캠페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전개 중이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스토리텔러로 나선 신은숙 변호사는 각종 방송과 강연을 통해 활약 중인 국내 대표적 상속 전문 법률인이다. 영상에서 신 변호사는 최근에 상속 분쟁이 증가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재산 분배 시 유의점, 유언장 작성 방법 등 원만한 상속을 위한 실질적 준비 방법을 소개한다.
신 변호사는 상속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갈등에 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상속 분쟁은 없다”며 “아름다운 마무리란 분쟁의 여지가 될 수 있는 삶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 “남겨진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자녀들의 몫이다. 열심히 살아온 당신의 삶이 자녀들의 분쟁이 아닌 사랑과 추억으로 상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리드라이프는 이번 신은숙 편에 이어 오는 3월까지 심리상담 전문가 박재연 소장 편과 MZ세대 장례지도사 편을 추가해 총 5편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으로 앞서 공개된 ‘풀꽃’ 나태주 시인 편과 국내 최고령 현역 여배우 김영옥 편은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웰다잉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좋은 죽음 준비의 필요성을 알렸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명한 인생 마무리의 준비 방법들을 모색하려 했다”면서 “이번 신은숙 편은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는 상속 문제의 핵심을 살펴보고 이를 풀어낼 지혜들을 담아낸 만큼 많은 분들의 실제 삶 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