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는 오는 16일부터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칠레 생블루베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칠레는 세계에서 2번째로 블루베리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칠레 블루베리는 국내에 수입되는 신선 블루베리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칠레는 북반구 블루베리 시즌이 끝나는 10월부터 4월 중순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겨울철에도 싱싱한 칠레 블루베리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미국 농무부(USDA)의 연구에 따르면 40여 가지의 다른 과일과 비교해 항산화 수치가 가장 높다"며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염증 예방, 혈액 순환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