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문화학부 예비 교원의 교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방학 동안 총 3회에 걸쳐 ‘KF 글로벌 버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3일 진행된 1차 워크숍에서는 한국어 예비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도구인 ‘카훗’ 계정 만들기, 문제 출제, 시연 등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KF 글로벌 버디 김영화 회장은 “익히 들었던 에듀테크 도구를 직접 다루게 되어 좋았고,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KF 글로벌 버디를 지도하고 있는 한국어문화학부 한주연 교수는 “여러 차례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고 에듀테크 교수 학습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2월 10일과 17일에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도 예비 교원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F 글로벌 버디는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김지형 교수와 서진숙 교수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위탁을 받아 진행 중인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VOD)’의 일환으로 한국어 예비 교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KF 글로벌 버디는 2기 운영에서 교류 대학을 확대했다. 7개교 149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국어문화학부 소속 버디 33명이 10주 동안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운영할 3기는 11개교 220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