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에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빨래방 운영,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와 LG전자, LG화학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4년 중국 원난성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지원하고 현지 법인을 통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