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GIST, 15일 '2월 과학스쿨' 개최…양자컴퓨터 원리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양자컴퓨터를 이해해보자'를 주제로 이상윤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양자컴퓨터는 무엇인지, 고전컴퓨터와의 차이점, 양자컴퓨터의 기본원리와 활용 등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월 과학스쿨 웹 포스터
2월 과학스쿨 웹 포스터
이상윤 GIST 교수.
이상윤 GIST 교수.

이상윤 교수는 유타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 박사후연구원, KIST 양자정보연구단 선임연구원을 거쳐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고체 점결함 큐비트 기반 양자 컴퓨팅, 양자 인터넷 등이다.

과학스쿨은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월 한 개씩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으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과학관 누리집 행사후기에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기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