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마케팅 일환으로 트와이스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 서울 세종대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와이스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11월 6만2000명, 12월 8만4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지난 12월 일본인 고객 매출도 전월 대비 약 12% 증가했다.
팬미팅은 트와이스의 무대와 토크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일본 팬 500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이날 롯데면세점은 'LDF 오리지널 시리즈' 4탄 트와이스편 'LDF 타임스'를 최초 공개했다. LDF 오리지널 시리즈는 롯데면세점이 자사 브랜드 모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딩 캠페인이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K-콘텐츠과 함께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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