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2만2000여 개 일자리 창출 나선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경기 용인시는 올해 2만2687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2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침체로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일자리, 희망드림일자리 등 맞춤형 공공일자리 5406개를 지원한다.

반도체 인재양성 등 맞춤형 직무프로그램 운영, 취업상담과 알선을 토대로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일반·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투자와 기업 유치, 도시계획도로 개설·개선, 하수처리시설 운영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바탕으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도 도울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 복지인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용인지역 특성과 맞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