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국내여행 하이엔드 브랜드인 '순우리여행'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우리여행 브랜드는 '우리'라는 친근한 단어 사용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순수하고 온전한 한국적인 여행지를 안내하겠다는 의지의 뜻을 담았다.
순우리여행 상품은 △서해안권(고창, 신안, 목포, 보성 등) △동해안권(안동, 포항, 경주, 부산 등) △한려수도권(통영, 거제, 여수, 순천 등)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정 계절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부담없이 떠날 수 있도록 상품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선보인 '순우리여행'은 내륙상품이다. 전 일정 27인승 리무진 버스에 탑승으로 편안한 이동은 물론, 각 지역별 유명 관광지 및 필수 코스를 방문하게 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에서의 숙박과 로컬 별미식(멸치쌈밥, 꼬막정식, 회정식 등)까지 포함돼 있다. 각 상품별 출발 가능 인원을 최소 12명 또는 16명으로 낮춰 단체 및 소규모 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기존 국내 프리미엄 여행 상품은 펜데믹의 여파로 인해 사실상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순우리여행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상품의 질을 향상시켜 국내 여행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내륙지역 버스여행' 상품의 반응에 따라 향후, 기차여행 및 섬 여행 등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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