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평택시와 중소기업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총 18개 사가 지원받아 105억원 매출 증대와 32명 고용 창출, 162만5000달러(20억7000만원) 수출 증가, 1억1900만원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 60%를 27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의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공정개선과제 발굴, 공정개선 추진계획 수립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에 따른 참여 제한은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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