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A부터 Z까지 기업설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0월 4일 시행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법(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주요 내용과 주요 원자재 및 연동요건을 포함한 약정서 기재 방법 등을 중소기업에 안내하는 자리다.
제도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수위탁거래 종류, 주요 원자재 범위, 소액거래 등 예외사항 및 벌칙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노형석 중기부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은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만들어진 연동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제도가 안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특히 위탁기업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제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세부 시행방안 마련을 위한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 과정 중에서 중소기업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