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애플페이 조기 도입 박차…가맹점 설치 비용 전액 지원

빽다방 신논현역점 매장 외관
빽다방 신논현역점 매장 외관

빽다방은 올해 1분기 중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 8일 애플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빽다방은 최근 애플페이 우선 적용 대상자로 선정돼 결제 테스트를 완료했다.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프로그램 개발과 애플페이 도입에 필요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리더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빽다방 POS 기기는 별도 교체 없이도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빽다방은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 조기 도입에 필요한 무인단말기 리더기 교체 비용을 기존 매장에 한해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빽다방 매장 내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