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의 2022년 연간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기준 연간 사용자 수보다 60% 높은 수치다. 12월 말에는 주간 사용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서며 연초대비 3배 성장했다.
고방은 원룸텔, 고시원, 쉐어하우스, 코리빙, 청년주택, 룸메이트 등 1인가구를 대상으로한 다양한 주거정보를 한곳에 모아주는 1인주거 전문 플랫폼이다. 고방은 주거 매물뿐만 아니라, 자취꿀팁, 청년지원 정책 등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방은 22년 한 해 동안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모았다. 이용자의 80%가 2030일 정도로 2030세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특히 20대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20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고방이 22년 업데이트한 '청년주택' 서비스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주택 서비스는 복잡하고 산발적인 임대주택 공고를 자체 알고리즘 기술로 큐레이션 해주는 고방의 오리지널 서비스다. 청년주택 서비스는 업데이트 후 청년 1인가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고방의 SNS 계정이 1년 사이 30배 가까이 성장하기도 했다.
네오플랫 관계자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의 수와, 전세사기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불안심리, 고금리 여파에 따른 월세 수요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며 “이용자가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을 제공한 것이 성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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