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와 경북도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동안 경북 김천 소재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메타버스 해커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진행하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내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본부장 박수영)가 주관하는 이번 해커톤 대회에는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20여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기술개발 및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무박 3일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별도 심사를 거쳐 출전팀 중 우수팀 3개를 선정, 총 600만원의 상금(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팀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메타버스 전문기술교육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지역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이 경북지역 산업성장을 위해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메타버스 산업 확산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