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LINC3.0 사업단(단장 김영)이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초연결 ICC(기업협업센터)가 글로벌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위한 직무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산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졌다.
특화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 글로벌시대에 맞춤화된 애널리스트 배출을 목표로 설계됐다.
데이터 분석 방법론부터 전처리, 차트를 이용한 시각화를 넘어, 공공 및 소셜 데이터 분석과 키워드 분석까지 실전 강화를 위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비 개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친화형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구현,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과 데이터 분석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유재현 글로벌 초연결 ICC 센터장은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는 노코드(No-Code) 데이터 분석 교육에 인문·경상계열 학생의 참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들 모두 ICT 융합인재와 글로벌 시대에 맞춤화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초연결 ICC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선도 및 혁신을 위한 산학연 허브로, 4차 산업혁명의 각종 기술을 활용해 경영혁신을 도모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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