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씨엔에스(대표 김현철)가 개발한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AI이상행위분석시스템 파르고스(PARGOS)가 국내 중소·중견 산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오씨엔에스는 최근 산업계에서 각종 개인정보 유출, 업무 중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파르고스 제품을 도입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공공기관과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품이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개인정보 오남용과 이상징후 점검항목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제품은 △접근권한과 접속기록 관리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 △관련 실태 점검 기능 △다운로드 개인정보 조회·정정·삭제 행위 탐지 △비정상 행위 소명처리 기능 △월점검 분석 보고서 △개인정보 최소 수집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수집·저장·관리 기능 등을 갖췄다.
최근 파르고스 제품을 도입한 고객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관광재단,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BNK시스템, JB도시가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사회적진흥재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다양하다.
김현철 대표는 “파르고스는 2022년 발표된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유출방지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기술적 안전조치가 강화됐다”며 “접근권한의 관리와 접속기록 점검시스템 의무 도입, 승인·소명·통지 절차 마련과 함께 다운로드 사유 기능, 월 점검보고서 기능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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