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생필품 21종 할인 프로모션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초특가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초특가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28일까지 생필품 21종에 대한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중 최저가를 목표로 계란, 쌀, 롤티슈, 우유 등을 판매한다. 국산콩두부, 냉동대패삼겹살, 즉석밥, 탄산음료, 커피 등 인기상품은 1+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마트24는 초특가 행사 상품 7개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을 선정해 100만원 금액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특가 행사 상품을 결제하면서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에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이처럼 이마트24가 장바구니 부담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고물가에 대응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고물가 기조 속 소비자 수요는 편의점 가성비 상품에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최근 3개월간 대용량 생필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 패턴이 단위 가격이 낮은 대용량 생필품과 가성비를 앞세운 덤 증정 행사 상품 구매로 이어졌다고 풀이된다.

박용일 이마트24 운영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 역할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