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티브이엠과 ‘아트앤모어’ 공급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황재우 삼영이엔씨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슬 주식회사 티브이엠 대표이사의 업무협약식 체결 사진.
황재우 삼영이엔씨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슬 주식회사 티브이엠 대표이사의 업무협약식 체결 사진.

지난 10일, 삼영이엔씨 주식회사(대표이사 황재우)는 글로벌 IP 메타버스 전문기업 주식회사 티브이엠(대표이사 이슬)에 삼영이엔씨가 구축중인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ArtNMore(아트메타버스 플랫폼 아트앤모어)’를 공급하고 아트작품 및 NFT 기반의 증권형 토큰시장 공략에 함께 나서기로 하고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영이엔씨 주식회사(대표이사 황재우)는 웹 3.0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 ‘ArtNmore(아트앤모어)’를 2023년 중 오픈할 예정이며, 2022년 국내 미술품 유통액이 1조 377억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아트작품의 경우 감가상각이 자유롭고 오래 보유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미술품 및 미술품에서 파생한 NFT에 대한 거래수요는 ‘아트테크(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MZ세대와 4050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몰이 중에 있다. 특히, 디지털 친화적이고 개성과 자기자신만의 가치를 선호하는 MZ세대의 경우, 아트테크에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되어, 향후 미술품 조각투자와 같은 디지털 유동화 증권 등을 투자하고 거래하게 될 웹 3.0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의 향후 경제규모가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온 삼영이엔씨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티브이엠 간의 금번 업무협약은 2022년 8월부터 양사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삼영이엔씨가 티브이엠에 대한 기업가치 평가를 회계법인에 의뢰해 지분투자를 위한 절차를 밟아가는 등 양사의 우호적 협력과정에서 나온 이번 발표가 나왔다. 차세대 메타버스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온 삼영이엔씨와 스페인축구리그 라리가의 공식 메타버스 파트너사인 글로벌IP 기반 메타버스 전문기업 티브이엠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주식회사 티브이엠의 대표이사 이슬은 “지난해 5월 주식회사 티브이엠이 세계 5대 축구 리그 중하나인 스페인축구리그 라리가와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메타버스 파트너스사로 글로벌 IP를 계약한 이유는 전세계 8억명에 달하는 라리가의 팬덤에 기반한 실감형 메타버스를 구축하여, 현실세계와 다르면서도 소통하는 새로운 경제체계를 구축해 보려는 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영이엔씨의 웹 3.0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시스템과 메타버스 토큰 및 NFT 플랫폼인 ‘아트앤모어’는 티브이엠의 취지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특히, 플랫폼 상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기능과 원스탑으로 NFT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차별화 한 시스템 설계가 매력적이었다"라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한 구체적 공동 사업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3년 3월 23일부터 2023년 7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M1관에서 ‘데이비드호크니와 브리티시 팝 아티스트 전(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전)’을 삼영이엔씨 주식회사(대표이사 황재우)와 주식회사 티브이엠(대표이사 이슬)이 각각 주최사와 주관사로 협업하기로 하여, 스포츠 뿐 아니라 아트 및 K-컬쳐까지 사업분야의 외연을 확장하며, 메타버스 사업이라는 ‘미래(성장성)’에 구체적인 ‘숫자(수익성)’라는 현실을 함께 구현해줄 새로운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양사의 공동사업구상에 관심이 쏠린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