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기업 유니이브이(대표 신홍범)는 16일, 전기차 소유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기를 선불 충전 및 무상임대 방식으로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이브이가 출시한 유니차저 선불 충전, 무상 임대 상품은 단독주택, 다세대 빌라 등에 거주하면서 충전 사용량이 많은 전기차 실 소유자나 영업용 택시 기사 등을 대상으로 선불 충전 요금을 받고, 완속 전기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상품이다.
현재 고객이 선불 충전 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제품은 두 종류로 충전 속도 7kWh용량의 완속 충전기(모델명 AT-EV310)와 3.3kWh용량의 과금형 콘센트(모델명AT-EV100)다.
이 상품은 신청 고객이 선택한 제품에 따라 정해진 선불 충전 금액을 미리 납부하고, 나만의 전기차 충전기처럼 언제든 자유롭게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이브이 관계자는 "선불 충전금액은 완속 충전기와 과금형 콘센트가 별도로 적용되고 있다"며 "고객의 설치환경에 따라 별도로 발생할 수 있는 한전 시설 부담금(승압 비용 등)은 고객이 낸 선불요금에서 차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 혜택으로 완속 충전기 신청자에게는 옥외 설치가 필요한 경우 일정금액 상당의 옥외 설치 시설을, 과금형 콘센트 신청자에게는 일정금액 상당의 이동형 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