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밀크(대표 손재권)는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실리콘밸리 주요 AI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더밀크 AI 아카데미: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혁명' 웨비나 1차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주에 걸쳐 4개 세션을 진행한다. 제너레이티브(생성형) AI, 챗GPT가 만든 비즈니스 지형도 변화를 살펴보고 기업과 개인에 요구되는 핵심 전략과 생존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17일 오전10시) '제너레이티브 AI 시대 도래와 일의 미래: AI와 인간은 어떻게 공존할까'에서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연사로 나서 손재권 더밀크 대표와 AI 시대에 필요한 윤리, 인간과 AI의 공존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윤 사장은 AI와 머신러닝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 경영에 접목해왔다.
두 번째 세션(18일 오전 10시)은 구글에서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홍래 구글 리서치 과학자가 '챗GPT와 거대언어모델(LLM), 그 기술적 특징과 의미: 구글 vs 마이크로소프트 AI 빅뱅'을 주제로 손 대표와 대담을 진행한다. 이홍래 박사는 2010년 구글 입사 후 12년간 자연어 처리와 LLM 연구를 주도해 왔다. 대화형 AI 기술과 AI 개인 비서 구현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번째 세션(24일 오전 10시)에서는 박원익 더밀크 뉴욕플래닛장이 생성 AI 유니콘 재스퍼가 주최하는 '생성형 AI 컨퍼런스'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취재해 디브리핑 형식으로 최신 업계 정보를 전달한다.
네번째 세션(25일 오전 10시)에서는 김병학 아카사 AI 기술 총괄이 아카사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중심으로 '생성형 AI in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김병학 기술 총괄은 트윌리오에 인수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카피오에서 머신러닝 연구 과학자로 일했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다시티를 거쳐 아카사에서 AI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챗GPT 등장 이후 비즈니스 지형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 전쟁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이번 AI 아카데미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비즈니스에 빠르게 적용하는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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