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전자현미경 및 산업용 융복합 장비 전문 코셈(대표 이준희)이 연구분석 장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6일 코셈에 따르면 TT-SEM 등 개발 제품을 필두로 다국적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보수적인 해외 연구분석 장비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코셈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소형제품 TT-SEM을 개발해 전자현미경 활용성을 크게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대기업이 코셈 연구분석 장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코셈은 설명한다.
주사전자현미경(SEM)은 과거 고가장비였으나 코셈은 기술혁신을 통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고성능 제품을 개발,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 전기, 화학, 의약, 생활용품 등 각 분야에서 활용성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코셈 기술마케팅 총괄 김용주 부사장은 “그동안 연구분석 장비 시장은 보수적 성격이 강했으나 최근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성능의 장비가 등장함에 따라 시장 성격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셈은 연구장비 신뢰성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 확보라는 키포인트를 선점해 인정받고 조기에 시장을 넓히는데 성공, 앞으로도 세계적인 연구분석 장비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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