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서혁신 정책포럼' 출범···중장기 디지털 문서혁신 방향 모색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중장기 디지털 문서혁신 정책 방향을 모색할 '디지털 문서혁신 정책포럼'이 출범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문서혁신에 대한 민·관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디지털 문서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디지털 문서혁신 정책포럼은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문서혁신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적 현안(이슈)을 발굴하고 민·관 협의체(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포럼에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자문서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초대 의장은 문명재 연세대 교수가 맡았다. 포럼위원은 한글과컴퓨터, 네이버, 메타, 전자신문사 등 디지털 문서혁신과 관련된 전문가가 참여한다.

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 문서혁신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적 현안(이슈), 법·제도적 개선 방향, 중장기 전략 등을 주로 논의한다. 디지털 문서혁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 현안을 중점 논의하기 위해 분과회의(정책분과, 법제도분과)를 수시로 개최·운영한다.

포럼은 그동안 행정문서혁신 추진내용과 성과, 향후 행정문서혁신 중장기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주제로 다룬다. AI와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문서의 디지털 전환 방법론과 중장기 추진과제를 집중 논의한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 정책 방향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디지털 문서혁신 정책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민·관이 문서혁신 정책을 공동 개발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