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부산시·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한국정보보호학회·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기업육성,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등에 5년간 358억원 투입
지속 성장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부산 지역 정보보호산업 육성 업무 협약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번째)과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왼쪽 두번째),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오른쪽 첫번째),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 첫번째)이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부산 지역 정보보호산업 육성 업무 협약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번째)과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왼쪽 두번째),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오른쪽 첫번째),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 첫번째)이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지난 17일 부산시청에서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정보보호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정보보호 기업 육성 △우수 역외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사이버 보안 훈련장 구축 △보안 기술 시험대(테스트베드) 조성 등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와 유치에 협력한다.

부산시와 협약 기관들은 이 사업을 유치해 향후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358억원을 투입, 지속 성장하는 부산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보보호 기업과 인력의 70% 가량이 서울에 편중돼 있다 보니 지역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대표 정보보호 협회와 학회, 지역 정보보호 기업과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