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 판교 창업존 2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판교 창업존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있으며, 1만401.8㎡(3152평) 면적으로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0여 개 내외, VC·투자사 5개 내외, 협력·지원기관 8개 내외, 및 규모별 회의실 33 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존은 2020년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이 대거 졸업하면서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입주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입주 모집 규모는 약 24개실 내외로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2년간 창업존에 입주하게 된다. 더불어 맞춤형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인프라 시설을 지원받게 되며, 연장 심사 통과 시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한 창업기업에는 △입주기업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견기업·창업기업간 개방형 혁신 연계, Startup 815 투자 IR데이 △입주기업의 성장 주기별 지원을 위한 마케팅, UI/UX, 디지털 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매칭, 테크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QA/QC)를 위한 시설과 단말기를 제공하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3D프린터와 스캐너를 활용한 '3D 제작보육실'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맞춤형 통·번역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번역센터'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창업존 특화 분야(Data, Network, AI, 시스템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IoT, 로보틱스 등)에 해당하는 기술 창업 기업이다. 오는 3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모집 공고는 다음달 10일까지며, 3월 중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판교 창업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창업존 관계자는 “올해도 창업존 입주·졸업기업 중 많은 기업이 CES 혁신상 수상,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매스챌린지 결선 진출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입주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자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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