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월드엑스포 2030 기술지원단' 출범

부산TP,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산업 진흥기관과 300개 중소·중견기업 참여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와 성공 개최 지원

22일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기술지원단 출범식(왼쪽부터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은하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추진위 집행위원장, 조용국 코렌스그룹 회장)
22일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기술지원단 출범식(왼쪽부터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은하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추진위 집행위원장, 조용국 코렌스그룹 회장)

부산 중소·중견기업과 산업진흥 기관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뭉쳤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300여개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월드엑스포 2030 기술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월드엑스포 2030 기술지원단'은 부산지역 주요 산업·기술 진흥기관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됐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기관과 부산 수소동맹 회원사, 부산 지산학협력 브랜치 지정기업, 미래산업기술포럼 회원사, 기관별 우수 파트너기업, 대학 산학협력 가족기업 등 3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함께한다.

기술지원단은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확정까지 열기를 고조하고 확정 후에는 월드엑스포에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첨단 기술 접목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술지원단 참여기업 대표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지윤 국제정치학자 겸 방송인은 '내 삶을 바꾸는 엑스포'를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지원단 출범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부산 2030 월드엑스포 캐치 프레이즈에 걸맞게 최신 글로벌 기술·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 지원이 목적”이라며 “엑스포 유치를 전후로 부산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