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가 삼성전자와 '모바일 보호 기능 제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녹스 스위트의 삼성 녹스 매니지와 체크포인트의 모바일 위협 방어(MTD) 솔루션인 체크포인트 하모니 모바일이 통합된다.
하모니 모바일은 모든 장치의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녹스 매니지에 업데이트한다. 녹스 매니지는 모바일 장치에서 기업 자산·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싱, 모바일 랜섬웨어, 악성 모바일 앱 및 첨부 파일, 신분 도용 등 같은 이메일에 숨어 있는 멀웨어 위협과 현대적 공격의 내부망 이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크포인트는 “새로운 솔루션은 하모니 모바일의 AI 기술과 디바이스 내 행동 분석, 체크포인트 쓰렛 클라우드의 글로벌 공유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전례 없는 새로운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보안이 중요성이 커지면서 파트너로 체크포인트를 택했다. 2024년까지 노동자 60%가 모바일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바일 보안이 모든 조직의 최우선 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이동하 체크포인트 지사장은 “글로벌 보안 기술을 선도하는 체크포인트와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에서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의 만남은 앞으로 양사에게 강력한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양사는 고객이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업무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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