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디지트, 글로벌 투자자에게 AI 미국뉴스 18개 언어 번역서비스 제공

금융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투디지트(대표 박석준)는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뉴스를 분석해 제공하는 플랫폼 '뉴스샐러드'를 통해 글로벌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28개 미국 언론사 뉴스를 실시간 한국어로 번역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 주식 뉴스를 18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실시해 글로벌 투자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뉴스도 18개 언어로 번역해 한국 및 K-팝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에게 미국 뉴스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디지트 홍보 이미지.(편집=투디지트, 출처: 셔텨스톡, 마이크로스포트)
글로벌 투자자에게 미국 뉴스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디지트 홍보 이미지.(편집=투디지트, 출처: 셔텨스톡, 마이크로스포트)

뉴스샐러드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뉴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국과 미국을 합쳐 1만개에 달한다. 실시간 분석하는 언론사는 한국과 미국을 합쳐 90여개사다. 기업별로 관련된 뉴스만 알려주는 초개인형 AI뉴스편집 기능까지 구현하고 있다. 분석 대상 기업과 언론사 수를 확대해 새로운 AI시대 뉴스서비스를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뉴스샐러드'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박석준 대표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 클라우드 AI 기술을 활용해 로이터 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미국 2개의 언론사 뉴스를 번역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세계 최고의 뉴스 자연어 AI기술을 실현하고 있는 만큼 뉴스샐러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