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0% 복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주만에 40%에 복귀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한 20일 발표한 2월 3주차 조사(13~17일·2504명)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3.5%포인트(P) 오른 40.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은 것은 1월 1주차(40.9%) 이후 6주만이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8%P 내린 57.5%다.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9.0%P↑), 부산·울산·경남(7.6%P↑), 광주·전라(6.4%P↑), 30대(9.7%P↑)와 60대(3.6%P↑), 20대(2.8%P↑), 40대(2.5%P↑), 중도층(3.0%P↑), 보수층(2.8%P↑)에서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민생과 경제 문제에 메시지와 정책을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