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는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최우선으로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을 정면 돌파 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 관성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우리의 성공 DNA를 통해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면 지금 겪는 위기는 머지않은 미래에 달콤한 과실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건전하고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 가치에 집중' 등 네 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SBI저축은행이 지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의 결연한 각오와 몰입하는 자세로 올 한해 앞을 향해 힘차게 뛰자”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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