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윤석구)은 17일 오후 1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대학 연구·개발(R&D) 활성화 및 사업화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 및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및 관계자, 32개 사업과제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신민철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의 '2022년 대학 R&D 활성화 및 사업화지원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광주시 지정공모 과제인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매뉴얼 개발 및 보급(송창영 광주대 교수)', '광주시 조류충돌 현황 조사(성하철 전남대 교수)'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백경윤 광주대 교수가 사업화 지원사업 과제인 '스마트 방광 제작 기술 개발', 이정환 광주보건대 교수가 '습건식 겸용 고품질 치과 CAD/CAM 왁스 블록 개발' 과제, 정상호 광주과학기술원 박사의 국비 유치 및 기획 분야 '메타버스 기반 미래차 제조공정 혁신 생태계 조성(미래성장동력형)', 임광균 송원대 교수의 '광주선 철도-버스 공영 운영 방안에 관한 연구(사회문제 해결형)' 발표를 진행했다.
대학 특성화 과제로는 정은성 호남대 교수의 '의료관광서비스 인력양성을 통한 광주시 의료관광 특성화 사업', 박수정 서영대 교수의 '보건계열 학생의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박지훈 광주여대 교수의 '지역사회 마음챙김 프로그램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윤석구 원장은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시, 지역대학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해 동반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획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해 32개 과제를 발굴했다”며 “지역 국비유치와 기업의 사업화를 확대하고, 지역대학 역량강화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