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중소벤처기업부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과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구축비용을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기업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설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광주에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과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에 선정된 기업이다.
시는 시비 9억원 한도로 중기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통해 구축비용의 일부(총 사업비의 20%이내, 최대 50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시는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축 비용의 일부(총 사업비의 20%)를 지원해왔다. 2022년까지 370여 개사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뿐 아니라 대중소상생형, K-스마트공대공장, 업종별특화,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지원했다.
윤미라 시 창업진흥과장은 “올해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예산과 지원규모가 축소된 만큼 사업 참여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자체 지원계획을 마련해 제조업 경쟁력과 경영효율성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