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파스타 신제품 '파스타랑 알리오올리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스타랑 알리오올리오는 지난해 10월 농심이 선보인 파스타 브랜드 '파스타랑'의 세 번째 제품이다.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파스타랑은 3개월간 120만 봉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농심은 시장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오일 파스타는 크림, 토마토와 함께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맛 타입이지만, 가정에서 상온보관하고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형태의 제품은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라며 “이번 신제품이 홈쿡(Home cook)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스타랑 알리오올리오는 올리브유에 알싸한 마늘을 볶아낸 중독적인 감칠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통통한 새우맛볼과 바삭한 식감의 튀긴 마늘을 더해 씹는 재미도 살렸다.
면은 기존 파스타랑과 동일한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넓적한 모양의 '딸리아뗄레'면이다. 면적이 넓어 소스가 면에 잘 배어들며,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그간 쌓아온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게 보관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파스타 면을 만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새로운 맛 타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이 레스토랑 못지않은 퀄리티의 다양한 파스타를 가정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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