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과 충북대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23년 KISTI-충북대학교 초고성능컴퓨팅(HPC)·인공지능(AI) 겨울학교'를 개최한다.
KISTI와 충북대는 2019년 6월에 소프트웨어(SW) 가치 확산과 데이터·SW 융합분야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슈퍼컴퓨터 사용자의 HPC·AI 활용 역량 강화와 미래 사용자(학생, 연구자 등) 확대를 위한 겨울학교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1일차(슈퍼컴퓨터 이해) 슈퍼컴퓨터 활용 및 리눅스 실습 △ 2일차(슈퍼컴퓨터 '누리온' 활용) MPI 등 병렬프로그래밍 이해 및 실습 △ 3일차(슈퍼컴퓨터 '뉴론' 활용) CUDA 등 병렬프로그래밍 이해 및 실습 △ 4일차(AI 이해) 등 AI 기초 및 딥러닝 이해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신청한 충북대, 연세대, 건국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북대, 캐나다 앨버타대 등 국내·외 17개 대학 학생 총 77여 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슈퍼컴퓨터 활용 능력과 AI 기술을 습득 또는 강화하고자 하는 전국의 대학(원)생들이 이번 2023년 HPC·AI 겨울학교를 통해 거대과학 문제해결 및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TI는 지난 2018년 KISTI 강점 기반 전문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 전담 부서인 과학데이터교육센터를 설립하고,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해 산·학·연·정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KISTI-충북대학교 HPC·AI 겨울학교'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과학데이터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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