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KTS)은 LS전선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와 전남 완도 간 약 90㎞를 연결하는 대형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KTS는 케이블을 해저에 설치하는 포설 공정을 담당한다.
KTS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해저 통신케이블 사업을 고부가 전력케이블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확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는 이달 초 국내 유일 전력케이블 포설선 'GL2030'을 매입했다.
이승용 KTS 대표는 “LS전선과 협력해 국내외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도서지역 해저 연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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