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구하다는 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은행 △디티앤인베스트먼트(DTNI) △비엠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구하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금 13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구하다는 전년 대비 56% 성장한 총매출 111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현지 부티크와 국내 대형 패션몰·명품 플랫폼을 잇는 B2B2C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구하다는 현재까지 누적 50곳 이상의 유럽 현지 부티크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데이터 연동 직계약을 맺었다. 또한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한스타일 △W컨셉 등 지난해 14개 e커머스 기업과 연동을 마쳤다. 총 20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올해는 향상된 기술력과 부티크 영업력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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