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이 '제2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기업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일자리창출 기여 부문에선 엘리스그룹, 기업역량 강화 부문에선 솔리데오시스템즈가 각각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자신문·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연세대 기업정보화연구센터·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2회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은 인적자원·기술력·시장가치국제화 등 다각적으로 기업 역량을 평가해 국내 SW산업 수준을 향상시킨 우수 SW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연세대 기업정보화연구센터가 개발한 SW기업 전문평가시스템을 적용했다.
대상을 받은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 이후 언어처리기술 기반 검색 소프트웨어(SW)부터 인공지능(AI) 챗봇까지 기술혁신과 원천기술 확보 등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AI SW 기업이다. 국내 4200여 고객사와 글로벌 10개국에 AI SW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서비스는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다. 와이즈넛의 AI 챗봇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 컨설팅과 기획,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 교육기관·학교, 금융, 유통, 물류, 제조 등 110여개 이상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올인원 교육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 평가·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가상화된 공간에서 교육자는 학습자의 문제 풀이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라이브 프로그래밍, 자동 채점, 영상 강의실, 일대일 원격 코드 튜터링 등 200개가 넘는 실습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엘리스는 SK,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100여개 대학에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해왔다.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누적 교육 이수자 30만명, 평균 이수율 80% 이상을 달성했다. 기업교육을 넘어 코딩테스트와 클라우드, 채용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DX) 교육 특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솔리데오시스템즈는 대한민국 행정정보화를 선도하며 정부24, 세움터, 새올행정시스템 등 굵직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JADO와 PINO를 서비스한다.
JADO는 프롭테크 플랫폼으로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다. 아파트·빌라·오피스텔 평가금액과 실거래가 전무한 토지·단독주택 등 감정가격도 보여준다. 부동산 가치분석 리포트, 공적장부 등을 통해 부동산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PINO는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E-Document) 플랫폼으로 모든 종류의 문서를 디지털 전환·유통하는 서비스다. 대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감정평가서 등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업종별(한국SW산업협회장상) 최우수상은 △이에이트(IT솔루션) △비에스지파트너스(IT서비스) △티맥스티베로(시스템소프트웨어) △지에스아이티엠(클라우드서비스)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브레인즈컴퍼니·아라소프트(IT솔루션) △대흥정보(시스템소프트웨어) △코코넛사일로(클라우드서비스) △엔라이즈(인터넷서비스)가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기여 부문 최우수상(전자신문 사장상)은 클루커스, 기업역량 강화 부문 최우수상(기업정보화연구센터장상)은 씨유박스가 받았다.
특별상으로 직원역량강화 최우수상(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상)은 솔리데오시스템즈, 직원만족 최우수상(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상)은 이지서티, 해외진출 기업 최우수상(전자신문 사장상)은 나무기술, SW신산업 루키상(기업정보화연구센터장상)은 가온플랫폼이 수상했다.
※제 22회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