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옥 13대 여성벤처협회장 취임...“여성벤처 생태플랫폼 구축해 여성벤처 구심점으로"

“여성벤처 생태플랫폼을 구축해 협회가 여성벤처기업 네트워크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판로개척, 자금조달, 기술개발까지 여성벤처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신임 회장은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함께 도전하는 여성벤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는 이날 제13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새로운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윤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한양대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지아이이앤에스를 창업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개발진흥 실무위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뉴딜국정자문위원, 과학기술위원회 정책조정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회장은 미래 여성벤처업계를 이끌어 갈 여성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글로벌화를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회는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전략 목표를 △지속성장 여성벤처 생태계 조성 △여성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회원 증대 및 소통 강화 △협회 대외 위상 강화를 수립했다. 여성벤처기업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대내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윤미옥 13대 여성벤처협회장 취임...“여성벤처 생태플랫폼 구축해 여성벤처 구심점으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