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토스모바일'의 유심 배달 서비스를 제공, 이동 통신 서비스 고객과 접점을 확대한다.
바로고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배달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 유심 배달 수행을 담당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토스모바일의 신규 요금제 4종은 토스 앱을 통해 통신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과정에서 배달 서비스 선택 시 바로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라이더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유심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바로고와 토스모바일은 유심 배달 서비스가 통신사 대리점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개통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토스모바일은 유심 배달 및 개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의 일상화가 지속됨에 따라 유심 등 비음식 상품군의 배달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라스트마일 가능 상품군의 영역을 확대하며 제휴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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