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15일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역삼에서 '인공지능(AI) 교육 교사연구회(티처스랩) 성과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티처스랩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7월 1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약 8개월에 걸친 중장기 프로젝트다.
성과 페스티벌은 AI 교육 교사연구회 티처스랩의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고, 그동안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교사연구회 성과 발표회, 우수 성과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사가 AI 교육 노하우를 나누고 활동 이후에도 긴밀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티처스랩 프로그램은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 프로그램의 사례와 노하우 등을 동료 교사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형성을 핵심 가치로 한다. 전국에서 선정된 총 20개 교사연구회를 대상으로 AI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가 멘토링 및 상호 피드백, 교사 연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교사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티처스랩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제영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교수는 “티처스랩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장 확산이 이루어진다면 교사 AI 교육 역량이 크게 성장하고 우리나라 AI 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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