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년 만에 금리 동결…현행 3.5% 유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행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7연속 이어진 금리 인상 행렬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금통위가 금리 동결 결정을 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4.5~4.75%)와 차이도 1.25%포인트(P)로 유지된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