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핫라인]신학기 맞이 책상·의자 교체 수요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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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책상·의자를 교체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책상과 의자는 한 번 구입하면 최소 1년은 사용하고, 목·허리·손목·골반 등 아이들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의자 높이가 너무 낮으면 발목과 무릎에 무리를 주고 거북목이 생길 수 있다. 책상과 의자가 모두 낮아 모니터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봐도 역시 거북목이 생길 수 있다. 가구 업체마다 신학기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각종 체험 이벤트도 열고 있으므로 이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현명해 보인다.

◇일자형 책상을 가장 선호

책상은 형태에 따라 일자형 책상과 h형 책상, 독서실 책상, 전면책장형 책상, L형 책상이 있다. 일자형 책상은 상판이 일자로 된 책상으로 기본 디자인이다.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방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h형 책상은 상판, 책장, 서랍이 한 세트로 이뤄져 모양이 h자인 책상을 말한다. 책장은 대체로 높은 편이며 기본 책장에 보조 책장이 추가로 구성돼 수납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면 독서실 책상도 좋다. 전면책장형책상은 일반 책상에 책장이 정면으로 배치된 형태다. 책장에 꽂힌 물건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물건을 찾기 쉽고 학습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교적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며 수납도 넉넉하다.

[커머스 핫라인]신학기 맞이 책상·의자 교체 수요 '껑충'

가구 배치나 연령대에 따라 다르지만 일자형 책상 선호도가 가장 높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행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일자형 책상이 전체 책상 판매량의 84%를 차지했다. 이어 h형과 전면책장형이 각각 4%, 독서실형 3% 순으로 판매됐다. 일자형 책상이 공간 배치에 제약이 적고 모든 연령대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크다는 분석이다.

[커머스 핫라인]신학기 맞이 책상·의자 교체 수요 '껑충'

책상 가로폭은 101~120㎝가 많이 판매됐다. 전체 판매량 32%가 101~120㎝였고 81~100㎝도 25%나 됐다. 100㎝ 정도면 원룸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 한 명이 노트북을 놓고 사용하기 적당한 사이즈다. 이어 141~160㎝(18%), 121~140㎝(13%), 160㎝ 이상(12%) 등이 뒤를 이었다.

두닷 1206 콰트로 에어 책상
두닷 1206 콰트로 에어 책상

두닷 콰트로 에어 데스크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콰트로 에어 1206은 가로폭 120㎝, 세로 60㎝로 1인용 책상으로 안성맞춤이다. 라운딩 상판과 프레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만들어 흔들림이 없다.

◇청소년용으로 게이밍 의자 추천

의자는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므로 편안하고 기능적인 것이 좋다. 어린이 의자는 아이 성장에 맞춰 조절할 수 있어야 하고 고장이나 파손될 때를 대비해 사후 관리(AS)가 가능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청소년에게는 게이밍 의자도 좋다. 게이밍 의자는 쿠션이 푹신하고 의자를 움직일 때에도 바퀴 소음이 적은 편이다. 요즘은 기울이기(틸팅) 기능이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커머스 핫라인]신학기 맞이 책상·의자 교체 수요 '껑충'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게이밍 의자는 일루일루 라이트 G-지타이탄 게이밍 의자(18%)다. 이어 제닉스 아레나-X 풋레스트 발받침 게이밍 의자(9%), 에이픽스게이밍 GC001 울프 게이밍 의자(6%), 클라우드백 퀄팅 메쉬체어 T800MQ 게이밍 의자(6%)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제닉스 아레나-X 풋레스트 발받침 게이밍 의자
제닉스 아레나-X 풋레스트 발받침 게이밍 의자

제닉스 아레나-X 풋레스트 발받침 게이밍 의자는 접이식 발 받침대가 특징이다. 사용자 키에 맞게 발 받침대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시트 각도가 180˚까지 조절돼 공부 중에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하기 좋다. 의자 높낮이는 최대 7㎝까지 조절되며 등을 받쳐주는 기능이 있다. 목·허리 쿠션은 탈부착되고 고급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