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별화된 가전을 활용해 제주 빈집 살리기 활동에 나선다. LG 생활가전의 고객경험을 전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부터 제주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와 함께 지역 내 빈 집을 리모델링한 숙소(스테이)에 LG 생활가전 비치한 '어나더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어나더 하우스는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 경영 실천 일환이다. 고객에게 LG 프리미엄 가전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경험과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고객 초청 이벤트 종료 후에는 상설 운영으로 전환된다.
어나더 하우스는 △파티 스테이(월령·신풍) △힐링 스테이(북촌·하천) △펫 스테이(안성) △쿠킹 스테이(두모·하천) △캠핑 스테이(안성) 등 5가지 테마로 꾸몄다.
어나더 하우스 파티 스테이에서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냉장고 색상과 분위기를 바꾸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비롯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오브제컬렉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어나더 하우스 힐링 스테이에서는 '힐링미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어나더 하우스 펫 스테이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세탁기·건조기' 등 UP가전의 펫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어나더 하우스 쿠킹 스테이에서는 광파오븐, 인덕션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LG전자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어나더 하우스 캠핑 스테이에서는 다양한 펫가전과 함께 펫 전용시설, 카라반을 갖춰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15일까지 3박4일 동안 어나더 하우스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채널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4월 1일까지 날짜별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신청 시 작성한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어나더 하우스 숙박을 제공한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제주의 빈 집을 재생한 특별한 공간에 머무르며 나만의 취향에 맞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는 등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