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에서 회원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리브영은 2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시스템 변경작업 오류로 인해 일부 고객에게 다른 고객 정보가 보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해당 상황 인지 후 당일 정상화,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2일 당국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피해 고객 수는 약 1만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올리브영 전체 멤버십 회원 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100만명이다.
올리브영은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일부 고객에게 메일 또는 문자로 개별 안내했다”며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관리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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