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대표 김정우)은 현대위와와 함께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 부품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한다.
전기차에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열관리 장치로 현대위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 그룹은 현재 한온시스템의 의존하는 구도이나 향후 차세대 전기차에는 현대위아 통합열관리시스템(ITMS)까지 개발하여 내재화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전기차 생산량의 급증에 따라 한온시스템과 현대위아, 두 회사의 부품을 함께 공급받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이에 국내 2차 밴더기업 중 하나인 우리산업은 한온시스템과 현대위아까지 모두 고객사로 두게 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우리산업은 열관리부품이외에도 현대·기아차향 전기차 PTC히터도 1302억규모 수주 확정을 공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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