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이지템 대표가 22일 열린 제44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피부 적외선 체온계를 개발해 코로나19 국가 방역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수급 불안이 극심했던 적외선 센서 및 주요 부품들의 대체재를 빠르게 확보해 원자재 문제를 극복했다. 더불어 생산라인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피부 적외선 체온계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해욱 대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안전한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템의 피부 적외선 체온계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동물형 체온계와 열화상 체온계 등도 개발했다. 이지템은 개인용 피부미용기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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