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의회 의원 18명을 대상 '지방의원 디지털 역량교육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디지털 시대에 지방의원의 디지털 마인드 함양과 대국민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교육과정은 '유튜브 활용 및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와 '클라우드 서비스로 스마트폰 자료 관리하기'로 구성됐다.
23일에는 스마트폰 영상 촬영 방법부터 전문 영상편집 앱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 주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카드뉴스 제작 등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24일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과 사진 자료를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정리 및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백철 해운대구의회 의원은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폰 활용기술을 익혀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채널을 개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더 진지하게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 및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원과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분야를 가까운 곳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서울, 완주, 대구)으로 나눠 9개 교과를 총 12회 운영한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디지털교육부 또는 지방의정연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