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에서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역국 핫산 자만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개발도상국 기술평가시스템 전수방안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세계은행 주최 '웨비나'에 기보 기술평가시스템 소개 △베트남에 대한 기술평가시스템 전수 프로젝트 진행 △기보 해외전수 노하우 리포트 제작 등 기보 기술평가시스템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전수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평가시스템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태국, 페루는 물론 유럽연합(EU)에까지 확대 전파하고 있다”면서 “세계은행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빈곤퇴치와 경제발전 지원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기보도 세계은행과 동반자적 관계로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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