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3월 8일까지 접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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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사무공간, 임상, 네트워킹 등 분야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역량을 제공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다음달 8일까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설·장비 이용 및 서비스 △병원 연계 임상 서비스 △홍보 및 네트워크 운영을 제공한다. 올해는 13개 프로그램으로 총 70여개 기업(중복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에 위치한 'K-바이오헬스이노베이션센터' 입주기업도 1개사를 모집한다.

두 사업 모두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전국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 대상으로, 백신·치료제 기업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이다. 주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3년간 총 23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비롯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임상 자문 등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