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텍이 공공 클라우드 컨택센터 시장을 공략한다.
브리지텍은 컨택센터 솔루션 '아이프론 공공클라우드'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CSAP 인증은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 자격을 얻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브리지텍은 30여년 컨택센터 사업 업력을 가진 회사다. 구축형 사업과 더불어 민간 클라우드 형태의 컨택센터 사업을 수행한다. CSAP 획득을 통해 공공 부문에서도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브리지텍은 CSAP 획득을 위해 기술 인력을 확보,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소프트웨어(SW)로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공용 서비스형인프라(IaaS) 위에서 유연한 확장성을 가지고 시스템 중단 없이 업데이트 및 배포가 가능해졌다.
아이프론은 음성, 영상, 채팅, 이메일, FAQ등의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옴니채널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유로운 상담채널 이동과 채널별 접촉이력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일관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컨택센터를 구현한다.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 관리, 검색엔진, 통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게이트웨이, 사용자별 데이터베이스(DB) 분리, 키관리(KMS) 등을 제공한다.
브리지텍 관계자는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 1호 인증 기업으로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행정·공공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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